우리 람블리 탄생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엔 출산준비와 과정에 대해 적어볼까해요
임신
40주의 임신기간이 지나고보니 금방이였지만
임신 기간에는 참 더뎠던거 같아요
임신초기에는 젤리곰이 안정되기위해
늘 조심해야해요
격한 운동은 금물이며
피고임이 있을땐 무조건 누워있어야해요
저는 임신이 된걸 임신중상으로 먼저 느꼈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생리기간도 아닌데 한여름 으실으실히면서 아랫배가 찌릿찌릿 콕콕콕!
사실 임테기 확인한날 신랑한테 삐져서
잠든 신랑이 얄미워 혼자 잠시 가출을 했는데
나왔는데 딱히 갈때가 없지뭐예요
그래서 집잎 이마트로 ㅎㅎㅎ
딱히 살것도 없어서
이마트 약국에 들려 뜬금없이 임테기 구입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본능적으로 람블리를 만난걸 알았나봐유 ㅋㅋ
잠에서 깨서 없는걸 알았는지 신랑의 전화
그러나 얄미워서 받지않았죠 ㅎㅎㅎㅎ
계속 울리는 전화에 금새 기분풀고 집으로 ㅋㅋ
저 은근 단순하죠?!ㅎㅎㅎㅎㅎ
라면이 급땡겨서 라면하나 드시고
산김에 해보자! 하고 했던 임태기에서
두줄에 또 급당황!
임신증상, 입덧
이거 안해본 사람은 정말 알수없는...
저는 차멀미 심지어 독도가는 배타고도 멀미없던 사람이예요
배안에서 왝!왝! 거리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독도본다는 들뜬 마음으로 다녀온 사람인데요 입덧...와...정말...
누구는 진탕 술먹고 난 다음날 하루종일 속안좋은 느낌이랑 비슷하다는데 멀미도 이것도 1도 모르는 저로써는 어찌 표현할 말이 없지만 암튼...와...정말...
임신 초기부터 막달까지 입덧약에 의존해서
양치하는것도 힘들고 차를 타면 평소 못느꼈던 차 특유의 냄새는 왜이렇게 역한지
심지어 남편 체췌냄새에도 올라와서 힘들었네요
조심스러워서 입덧약도 안드시는분이 있는데
의사가 안전하다고하니 그냥 드세요
엄마가 편해야 아가도 편하답니다
그리고 입덧으로 넘 못먹어서 살도 빠지고
아가한테 인좋을거같아 걱정했는데
초기에 아기는 엄마의 먹는것과 무관하게
비축된 영양분으로 자란다고하니
넘 걱정 안하셔도되어요
먹덧도 힘들다지만 먹덧이 뭔지 모르는 출산한 저로써는 입덧...정말...ㅋㅋㅋ
근데 희한하게 막달되니 별로 안먹어도 몸무게가
널을 뛰더니 입덧으로 빠졌던 몸무게에서
+알파, +알파, +알파, +알파 ㅋㅋㅋㅋㅋㅋ
5개월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태동도 조금씩 시작되면서
몸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요
걸음걸이도 임신부 특유의 느낌
평생 성인여드름에 지성이였는데
피부도 좋아지고 기름이 안끼니
세수안해도 편하더리구요 ㅎㅎㅎ
태어나서 처음듣는 부유방도 생기고
부유방이란걸 안 날 밤에 신랑붙들고 많이 울었네요
임신하면 이유없이 눈물도 많이 나요
전 특히 밤마다 심해서 스스로도 당황하면서
울고 그랬네요 ㅎㅎㅎ
산전우울증도 은근 무섭다는.
저는 태교는 엄마가 편하고 행복한게 최고다! 여서
그냥 눕방에 재미있는 영화, 티비 시청했어요
호르몬의 노예라 짜증났다가 울다가 하지만
또 조금만 재미있어도 자지러지게 웃음이 나요
그래서 재미있는가보면서 참 많이 웃었어요
많이 웃어서 그런지 람블리도 편안하고 웃음이 많은 아가랍니다
공포의 변비도 생기고 불면증에 임신중기부터
거의 잠을 못잤던거 같아요
8개월부터는 배도 무겁고 자주 뭉쳐서
거의 틈만나면 누워있었는데요
누워있는것도 힘들어서 자주 뒤척이게되요
임산부바디필로우로 그나마 견뎠내요
손가락 관절도 아프고 부어서
결혼반지는 이때부터 빠이ㅠ
밤마다 속이타는 느낌으로 힘들었는데요
사람마다 임신중 증상이 다양한데
이런걸 보면 누구나하는 임신이고 출산이지만
여자에게 참 많은 변화와 인내가 있어야하는
과정인것 같아요
임신기간중 증상에 대해 쓸말이 아직 많지만 이쯤에서 하고~
출산준비
출산 한달을 앞두고 준비를 시작했어요
우선 어떻게 출산할지 참 많이 고민했는데요
노산이기도하고 겁도 많고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해서
고민끝에 선택제왕을 예약을 했는데요
예약하고 언제든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는 설명에
냉큼 수술날짜 지정!
조금이라도 더 품고싶어 딱 39주1일에 날짜를 정하고

뭘준비해야할지몰라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아
출산준비 리스트에 맞춰 미리 구입하고 세탁
근데 지나고보니 조리원에서 상황보며 구매해도 늦지않겠더라구요
잘몰라서 미리 많이 구매했더니 쓰지않는 품목도 있고 넘 많아서 남게되는것도 많더라구요



우선 엄마를 위한 손목보호대 수면양말 필수예요
특히 양말 안신으면...나중에 후회해요ㅠ
더워도 꼭 신으세요 꼬옥!
아기 분유랑 기저귀는 조리원에서 쓰는거 보고 천천히 구입하세요
조리원에서 쓰던게 괜찮으면 같은 제품 쓰는게 좋은거 같아요 자주 바꿔도 아가가 힘들어해요
그리고 아기 배냇 옷은 구입하지마세요
선물들어오고 조리원에서 주는걸로도 충분해요
그리고 입는 기간이 정말 짧아요
젖병이나 아기물건 어떤걸로 골라야할지 모를때는
주로 많이 쓰는거 하시면 되요
괜히 많이 쓰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애기용품은 사용기간이 짧으니
당근 활용하는거 강력 추천해요
몰라서 미리 많이 샀다가 안쓰고
남은 새제품들 당근에서 많이 팔았네요 ㅎㅎㅎ
참 말이 길었네요 그럼 이만...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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