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장비빨이라는 말...정말 완전 공감합니다
출산전에 주변에서 추천해줬던 꿀템들이 많았는데요
너무 많다보니 미리 다 준비하기엔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베넷저고리처럼 미리 세탁해서 아가를 맞이해야할 기본제품들만 미리 사고
조리원에서 천천히 구매했답니다
코로나때문에 조리원 프로그램도 다 안하고
룸콕하며 아가만 만나니 시간이 널널할줄알고....
그러나 아가를 만나야하는 시간이 참 잦고 ㅎㅎㅎ
은근 맛사지받고 밥먹고 나오는 간식 열심히 챙겨먹으면 하루가 순삭!
조리원에서 사용한 젖병과 분유가 적응된 아가를 위해 같은 젖병과 분유 주문해주시고
베넷저고리는 선물들어온것과 조리원에서 선물해주신것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그러니 태어날 아가 옷 구매는 패쓰해도 될것 같아요
아기가 방금방 커서 그때그때 내복 두세개 사서 입고 버리고가 가장 좋은것 같아요
무튼 지인들에게 추천받았던, 그리고 제가 사용해보고 좋았던 육아꿀템 몇가지를 소개해볼까해요
베이비브레짜
조리원 생활마치고 집에오니 정말 막막...
아기가 2~3시간에 한번씩 식사를 하시니 분유타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친구가 꼭 사라고 강추한 품목이었는데
분유를 타주는 기계라는 말에 참 신선했는데요
가격도 만만치않고 모유를 먹이겠다는 욕심에 패쓰했었어요
울아가님이 젖만 물리면 주무셔서
50일가량 힘들게 혼합수유하며 2~3시간에 한번씩 분유타고
먹이고 재운다음데 손가락아파하며 유축하고....하
그리고 나면 아기가 깨서 또 울고.....
70도 온도에서 분유를 타야한다는 메뉴얼대로
포트에 100도로 항상 물을 끓여놓고
분유탈때 70도로 다시 끓여 분유를 타고
드시기좋게 찬물에 담가 식히고를 무한반복...
50일정도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이제라도 브레짜를 살까 고민하다가
이제 사자니 더 아까운 생각을 무한반복하며
그렇게 100일, 200일이 지나가버렸네요
분유 먹일거면 그냥 사세요....꼭 사세요....
특히 새벽에 깨서 아가가 배고프다고 울고불고할때
분유타고 식히고 달래며 먹이면 늘 땀 한바가지
출산하고 나면 땀이 참 많이 나요 주르륵주르륵
타이니모빌
왜 국민모빌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조리원 마치고 와서부터 흑백모빌 보여주었는데
정말 꿀템이었어요
50일정도되니 모빌보며 웃기도하고
역류나 바운서에 누워놓고 모빌보여주면 30분정도는 집안일을 할수 있었답니다
범보의자에 앉을때쯤 의자에 앉혀놓고 모빌틀어주면
혼자 손으로 버튼눌러 음악도 바꾸고
모빌잡는다고 손올려서 낑낑거리며 놀기도 하고
점점 힘이 생기면서 모빌 잡고 일어서기도 하고
나중엔 음악 나오는 스피커 떼주니 들고 버튼누르며 놀았답니다
정말 강추해요!!!
역류쿠션
이건 거의 기본으로 미리 준비하실것 같아요
역류쿠션도 워낙 요즘은 브랜드가 많아졌죠
아기들마다 맞는 브랜드가 있다고해서
우리 아가는 어떤게 좋을지 몰라
저는 당0마켓에서 로토토 적당한걸로 샀어요
혹시나 안맞으면 다른걸로 바꿔주려고 했는데
다행히 잘적응해서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어요
역류쿠션도 종류가 워낙 많던데
제 생각에는 엄마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지 않을까싶네요
아기는 처음에 사용하면 거기에 적응해서 생활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역류쿠션을 거부하는 아기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추천해주는 육아템도 아기들마다 달라서 참 어려워요 ㅎㅎ
베이비뵨아기띠
처음에 지인에게 받은 에르고 아기띠를 썼었는데
아무리해도 저는 에르고 아기띠는 혼자서 못하겠더라구요
신생아때는 신생아패드를 사용해서 아기띠를 했었는데
허리도 너무 아프고 독박육아 할때는 누구의 도움없이는 아기띠는 그림의 떡이라
당0마켓에 새거같은 베이비뵨아기띠를 보고 구매 ㅎㅎ
진작 살걸그랬어요
버클부분이 혼자서 메기에도 쉽고
아기와 밀착되어 허리도 덜 아프더라구요
아기띠메고 집안일도 하고 안아병걸린 시기에는 안고 낮잠고 많이 재웠답니다
베이비뵨바운서
바운서는 아기들마다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저희 조카들은 바운서 거부해서 그걸보고
바운서도 당0마켓에서 구매했어요 ㅎㅎ
바운서 기울기 조절이 되어
눕혀놓고 분유도 먹이고 소화도 시키고
아기가 팔다리를 움직이면 바운서 살살 움직여서 놀다가 낮잠도 자곤했답니다
이것도 뒤집기 시작하면서 바운서에서 뒤집을려고해서 짧게 사용했지만
그 짧은 시간에 참 잘 사용해서 완전 추천템이예요
식기세척기
혼합수유를 하느라 유축한 젖병과
분유양이 적어서 자주 먹이다보니 쌓이는 젖병에
하루에 두번 세척해야하는날도 있었어요
신생아때는 위생에 신경쓰다보니
세척하고 매번 열탕소독...
이것도 은근 일이예요
육아하면서 설겆이도 만만치않아서
식기세척기를 들이고 식기세척기에 젖병세척도 가능하다고해서
젖병세척만 따로 하다가 이제는 어른 식기랑 같이 돌려요 ㅎㅎㅎ
저는 엘지디오스 식세기를 쓰는데 이거 살때 준 고체세재가 2종세재다보니
아기젖병은 좀 찝찝해서 검색하다가
엘지와 찰떡인 액체 1종 세재 뮬릭을 알게되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초벌로 한번 헹구고 식세기를 쓰니 세정력도 저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고체보다는 세정력이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아기젖병이랑 같이 사용하다보니 1종이라 액체세제 만족합니다
어른들 식기만 돌릴때는 고체세재를 사용하는데요
양이 넘 많은것 같아 밤자르는 가위사서 잘라서 사용하니 좋더라구요
하루에 한번 식세기를 돌리려다보니 그릇이 부족해서 그릇을 더 구매하려고해요 ㅎㅎㅎㅎㅎ
10분의 휴식도 육아중엔 소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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