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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경험에 대한 자기의 태도: 정신화, 마음챙김

 

정신화

정신화는 특정 경험에 대해 다중적인 관점을 갖도록 하여 기존의 내적 작동 모델이 갱신되고 습관화된 양식이 '탈 자동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유연성을 위한 잠재력을 만들어 내며

외양과 현실을 구분하게 한다. (현상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같은 현실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표상의 다양성),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시간과 맥락에 따라 달라질 것을 알게 된다(표상의 변화).

 

마음 챙김

마음 챙김은 바로 여기에, 바로 지금이 되는 것이다. 주어진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고, 일어나는 모든 경험에 대해 수용적이지만 경험의 어떤 특정한 측면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경험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알아차리는 능력으로 마음 챙김을 통해 어려운 감정을 조절하고 스스로에게 부과한 괴로움을 감소시키며 삶의 도전에 능숙하게 적응하는 이점이 있다.

 

 

매몰에서 정신화로

아동의 정신화 태도는 양육자의 민감한 반응성을 통해 형성된다. 내담자가 전달하는 것에 대해 상담자가 공감적으로 조율함으로써 가능하며 어느 한쪽이 감정적으로 압도적인 어떤 경험과 우연히 마주칠 때까지 그들의 정신적 상태에 대해 상당히 일관되게 함께 성찰해야 한다. 

매몰에서 정신화로 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가장하기 양식인데 이것은 아동과 성인 모두 가장하기 양식이라고 부르는 것을 도피처로 삼는다. 가장하기 양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으며 안전 기지로서의 치료 관계와 더불어 내담자들에게 좀 더 자유롭게 상상하고 생각나며 느끼는 것이 허용될 만큼의 자유와 안전성을 제공해준다.

 

 

심리치료에서 성찰적 자기의 강화와 통합의 촉진

아동에게 애착관계가 필요한 이유가 그 관계가 보호와 안정감을 제공하고 성찰 능력이 발달할 수 있는 상호 주관적 맥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심리치료

심리치료는 상호주관적 맥락에 있는 내담자에게 발달하고 있는 아동처럼 느낌은 인식되고 다른 사람과 공유되며 그것에 대해 성찰할 수 있고 또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내담자는 아동처럼 어떤 다른 사람이 그것을 알아주기 전에는 자신의 내적 상태를 아는 것-혹은 심지어 알게 될 수 있는 내적 상태가 그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인식되지 않은 내적 상태를 다른 사람(상담자)을 통해 인식하고, 그것에 이름을 붙이며 성찰하게끔 한다.

치료장면에서 내적 상태에 공명하고 정확히 반영하며 '티가 날' 수 있도록 충분히 차이가 나도록 반응해준다. 고통은 다스려질 수 있음을 암시하는 태도나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